기고 | Posted by 한살림사람들 2014.07.04 17:33

기고_ 지구를 도와주는 태양열 조리기

지구를 도와주는 태양열 조리기

 

글 김나림 경인교대부초 4학년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준비하면서 기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아름드리도서관에서 태양열 조리기를 만드는 날~. 빨리 가서 만들어보고 싶었다.
도서관에 도착하니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이 눈처럼 소복이 쌓여 있었다. 그중 스티로폼 상자와 아크릴판, 도화지, 호일, 스프레이가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단순한 재료들로 어떻게 조리기를 만들 수 있는지 무척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겼다. 사람들이 다 모이자 태양열 조리기를 만드는 방법과 태양열 조리기의 종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민들레
공동체 학교와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민들레 공동체 학교 아이들은 자전거로 직접 전기를 만들고, 음식도 태양열 조리기로 만들어 먹는다고 했다. 나도 얼른 만들고 싶어졌다. 태양열 조리기로 음식을 만들면 약 3시간쯤 더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햇빛만 이용하기 때문에 지구에 해롭지 않고 환경친화적이다.
나는 설명을 들으며 민들레 공동체 학교 아이들이 대단하고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전기를 아껴 써야 하는 이유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강의를 통해 알게 된 태양열 조리기의 종류는 다양했다. 세계 각국에서도 태양열 조리기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을 설명할 때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가서 어려웠다. 상자가 아닌 두꺼운 종이로 만드는 것도 의외였다. 다 만든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달걀을 구워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집에서 구운 달걀을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태양열  조리기를  다  만든 후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재생에너지에는  태양열·태양광·바이오매스·풍력·소수력·지열·해양·폐기물  에너지가 있다는  것과  신에너지에는  연료전지·석탄액화가스화·수소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태양열 발전은 무공해, 무한량, 적은 비용이 장점이나 밀도가 낮고 간헐적이라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태양광 발전은 해가 비치는 곳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수명이 20년 이상이라서 비교적 오랜 기간 이용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그밖에 폐기물 에너지에 대해서도 장단점을 배웠는데, 에너지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되어 신기했다.
우리나라도 원자력 발전을 하지 말고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많이 활용하면 좋겠다. 태양열 조리기를 만들 때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다른 종류의 태양열 조리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 또 지구를 많이 도와주고 싶고 에너지 드림파크에도 가보고 싶다. 신재생에너지의 장단점을 배워서 유익하고 좋은 날이었다.